올바른 젓가락질 방법(이미지 포함)

젓가락은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에서 흔하게 쓰이는 식사 도구이다.
젓가락질에 ‘정답’이 특별히 있다고 하긴 힘들다.
하지만 ‘올바른 젓가락질’을 알고 익히면 훨씬 쉽고 강력하게 젓가락으로 식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젓가락은 왜 2개로 이루어져 있을까?
  2. 올바른 젓가락질 방법
  3. 젓가락질이 어려운 이유
  4. 길이에 따른 젓가락 쥐는 법

젓가락은 왜 2개로 이루어져 있을까?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각 젓가락의 역할을 알아야 한다. 편의를 위해 젓가락을 1번과 2번으로 나눠서 살펴보자. 1번 젓가락은 받침 역할을 한다. 받침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받쳐주는 역할이다. 농구 슛 자세에서 왼손은 거들기만 하지만 실은 중요한 것과 같다. 2번 젓가락이 실제 집게 역할을 한다. 받쳐주는 1번 젓가락과 집게 2번 젓가락이 물체를 집는 것이다.

올바른 젓가락질 방법

1번 젓가락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낀다. 그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안정적으로 끼는 게 편하다. 젓가락의 길이를 이용해서 1번 젓가락의 가운데를 중지에 걸친다. 꼭 가운데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적당히 음식을 집기에 적절한 곳에 걸치는 게 좋다. 여기까지 잘 따라왔다면 받침대를 잘 만든 것이다. 아래 이미지로 더 확실히 이해해보자.

올바른 젓가락질 방법 (1) | 소스: unsplash, 편집: 자체 편집
올바른 젓가락질 방법 (1) | 소스: unsplash, 편집: 자체 편집

이제 한 가지만 할 줄 알면 된다. 2번 젓가락을 쓸 차례다. 1번 젓가락은 올바른 젓가락질의 기초 공사였다. 2번 젓가락은 그 기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2번 젓가락을 엄지로는 살포시 누르면서 검지로 잡는다. 그리고 검지의 힘으로 앞뒤로 움직인다. 이때 실제로는 손의 소근육들을 전체적으로 쓴다. 그래서 젓가락질이 두뇌 발달에 도움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젓가락질은 처음부터 잘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근육이 여러 번 쓰이기 전엔 더 그렇다.

올바른 젓가락질 방법 (2) | 소스: unsplash, 편집: 자체 편집
올바른 젓가락질 방법 (2) | 소스: unsplash, 편집: 자체 편집

젓가락질이 어려운 이유

작대기 두 개만으로 물건을 집는 게 쉬운 일일까? 그렇지 않다. 지게차처럼 단순히 들어 올리는 거면 차라리 쉽다. 하지만 젓가락질은 그런 게 아니다. 얇은 젓가락 2개만으로 미끄러트리지 않고 중력을 거슬러 올려야 한다.

그러니 섬세한 힘의 작용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섬세한 근육 활동이 필요하다. 섬세한 근육이 없는데 하려니 힘들다. 그러니 나는 왜 안될까 생각하기보다 인내심을 갖고 연습하는 게 좋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굳이 연습해야 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이다. 하지만 젓가락질을 잘하면 생각보다 편하다. 김치를 혼자 한 손 젓가락질로도 찢어서 먹는다. 깻잎 무침도 한 손으로 거뜬하다. 생각보다 파워풀하다.

길이에 따른 젓가락 쥐는 법

한국, 중국, 일본은 모두 젓가락을 쓴다. 그런데 젓가락의 길이가 좀 다르다.

중국이 가장 긴 편이고, 일본이 가장 짧은 편이다. 길수록 힘을 주기가 어렵고, 짧을수록 힘쓰기가 쉽다. 길수록 멀리 있는 음식도 가져올 수 있고 부피가 큰 것을 집기 좋다.

한중일 젓가락 차이 | 소스: FLUENTKOREAN.COM
한중일 젓가락 차이 | 소스: FLUENTKOREAN.COM

중국은 기름진 튀김이 많고 큰 테이블에서 둘러앉아 먹는 식습관을 가져 길고 뭉툭한 젓가락을 쓴다. 일본은 숟가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생선을 먹는 일이 많아서 젓가락의 끝이 뾰족한 편이다. 한국은 국 문화가 발달해서 숟가락을 많이 쓰고, 반찬을 공유하는 문화라 좀 더 섬세함이 필요한 젓가락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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